꿈과 희망의 공간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더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그렇다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과거 구글 인사 담당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면접관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는 ‘겸손’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즉 자신보다 상대방을 높이 평가하며 존중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로는 바로 ‘질문’인데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사고방식 및 행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본인 스스로도 타인과의 대화 시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서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예전에 모 대기업 최종 면접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마지막 관문인 만큼 모두가 긴장된 상태..

구직자 입장에서는 회사 선택 기준 1순위가 연봉이다. 물론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차선책으로 복지 혜택을 고려하기도 한다. 가령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나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면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다. 다만 이러한 조건만으로 좋은 직장인지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보다 객관적인 지표를 참고해야 하는데 이때 유용한 사이트가 바로 글래스도어(Glassdoor)다. 이곳에선 각 기업별 장단점 비교는 물론이고 재직자들의 생생한 후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 내 승진 기회라든지 업무 강도, 사내 문화 등 구체적인 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만약 이직을 준비 중이거나 입사 희망 기업을 찾고 있다면 적극 ..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길다. 심지어 야근 수당조차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회사가 많다고 한다. 물론 업무량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상사 눈치 보느라 퇴근 못 하고 억지로 남아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 역시 한때 그랬다. 입사 초기에는 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열심히 했는데 점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눈도 아프고 머리도 지끈거렸다. 급기야 두통약을 달고 살아야 했고 만성 피로에 시달렸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과감하게 칼퇴를 선언한 것이다. 그러자 주변 동료들의 반응이 냉담했다. “야근 좀 한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뭐 하..